금융과 경제

퍼스트리퍼블릭은행 FRC 파산 위기 총정리

2에코랩 2023. 3. 18.

최근 퍼스트리퍼블릭은행(FRC : First Republic Bank Corporation)마저 파산 위기에 처해있다고 합니다.


미국 중소 은행인 퍼스트리퍼블릭은행(FRC : First Republic Bank Corporation)이 38년 역사에서 생존 위기에 처해있으며, 이는 실리콘밸리은행과 시그니처은행의 파산과 함께 미국 금융계에 '금융위기' 공포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퍼스트리퍼블릭은행 투자 전략



미국의 중소 은행인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이 파산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미국 금융시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고금리 환경과 이에 대한 대비 부족 등이 원인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 파산한 실리콘밸리은행과 시그니처은행을 비롯하여 미국의 다른 은행들도 파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의 주요 은행들이 부도 위험이 커지면서 CDS 프리미엄도 급등하고 있습니다.
 
 
CDS는 채무자의 부도 위험에 대비해 채권자가 제3의 금융회사에서 구매하는 일종의 보험 상품으로, 이번 금융위기가 확대될 경우 대형 은행으로도 ‘SVB 후폭풍’이 몰려올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비슷한 규모의 중소 은행, 자산-부채 만기 불일치가 큰 은행 등에서 투자자와 예금주의 우려가 확산할 경우 연쇄 도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대다수 기관은 광범위한 시스템 위기로 확대할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의 파산 위기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기 전에 먼저 퍼스트리퍼블릭은행에 대해서 간략히 살펴보겠습니다.
 
 

퍼스트리퍼블릭은행에 대해서 간략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퍼스트리퍼블릭은행(FRC)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를 본거지로 하는 지역 은행입니다. 
 
주로 개인 및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자산운용, 예금, 대출, 투자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FRC는 최고의 은행 중 하나로 평가되며, Forbes에서는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은행"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FRC 사이트에서는 개인 고객 및 기업 고객을 위한 다양한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인터넷 뱅킹, 모바일 뱅킹 등의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FRC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및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퍼스트리퍼블릭은행(FRC)사이트 링크 : https://www.firstrepublic.com/
 
 
1985년 7월, 샌프란시스코의 Pine Street 201번지에서 10명 미만의 동료와 한 개의 사무실로 출발한 First Republic은 14,000개 은행 중 미국에서 가장 작은 은행 중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2020년 7월 35주년을 맞이할 때, 미국 일곱 주에 걸쳐 80개 이상의 사무실에서 5,000명 이상의 동료를 보유하게 되면서 연간 복리 25%의 기업 가치 성장을 이루며 190억 달러 이상의 기업 가치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회사의 성장은 목표가 아니라 고객, 지역사회 및 동료들을 탁월하게 대하는 결과물이며, 이를 위해 의지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의 파산 위기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미국 중소 은행인 퍼스트리퍼블릭은행(FRC)이 파산 위기에 놓여 있어 금융계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퍼스트리퍼블릭은행 홈페이지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SB의 파산 이후, 퍼스트리퍼블릭은행FRC도 고금리와 경기 침체에 대비하지 못한 대차대조표 문제로 생존이 어려지고 있습니다.
 
FRC의 지난해 말 총 자산은 2126억달러(약 276조원), 총 예금은 1764억달러(약 229조원)이며, 예금 보호가 되지 않는 25만달러 초과 금액은 1195억달러(약 155조원)로 전체 예금의 6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SVB과 비슷한 규모를 가졌지만 보호되지 않는 예금 비율이 더 낮은 FRC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와 JP모건체이스로부터 700억달러(약 91조원)의 긴급 자금 수혈을 받았지만, 돈을 확보하는 것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퍼스트리퍼블릭은행도 SVB와 마찬가지로 고객들의 예금이 안전한지 불안한 상황인 것입니다.
 
월가(미국 금융 중심지)에서 현재 SVB 사태와 그에 따른 은행산업과 금융 시스템의 위기 상황이 전개되고 있음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SVB 사태가 중소 은행, 단기 유동성이 적은 은행 등에서 투자자와 예금주의 우려가 확산될 경우 연쇄 도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이에 따라 세계 최대 은행들의 부도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측정하는 지표인 CDS 프리미엄이 급등하고 있으며, 모건스탠리, 씨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BoA), JP모건체이스 등 미 주요 4대 은행의 CDS 프리미엄 평균은 89bp로 집계됐습니다. 
 
또한, SVB 후폭풍이 대형 은행으로도 몰려올 가능성이 있어 전 세계적으로 유동성 확보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은 고금리와 경기 침체에 대비하지 못한 대차대조표 문제로 인해 생존이 어려워졌으며, 지난해 말 총 자산은 2126억달러(약 276조원), 총 예금은 1764억달러(약 229조원)이며, 예금 보호가 되지 않는 25만달러 초과 금액은 1195억달러(약 155조원)로 전체 예금의 6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SVB와 비슷한 규모를 가진 FRC는 보호되지 않는 예금 비율이 더 낮은데, 이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와 JP모건체이스로부터 700억달러(약 91조원)의 긴급 자금 수혈을 받았지만, 여전히 돈을 확보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이 은행의 고객들은 예금이 안전한지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번 사례를 통해, 은행의 대차대조표 문제와 예금 보호의 중요성 등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예금 보호 제도가 없는 은행에서 예금을 예치할 때 어떤 위험이 있는지, 그리고 은행이 파산한다면 예금 보호 제도가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는지 등에 대해서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은행의 대차대조표

은행의 대차대조표는 은행이 보유한 자산과 부채를 나타내는 재무제표입니다. 은행은 예금을 받아서 대출을 하고, 대출에 따른 이자수익으로 수익을 창출합니다. 이때 은행의 대출금이 상환되는 속도가 예금이 들어오는 속도보다 늦어지거나, 대출 상환을 못하는 경우에는 대출금의 부실화로 이어지게 됩니다.

고금리와 경기 침체가 함께 일어나면, 대출금 부실화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은행은 대출 채권에 대한 예비금을 충분히 축적하고, 불량 채권을 해결할 수 있는 유동성을 보유해야 합니다. 이를 대비하지 못하는 경우, 대출금 부실화 위험이 높아져서 은행이 파산 위기에 놓이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예금주들은 예금 보호가 되지 않는 금액을 잃을 가능성이 있어, 은행을 믿지 못하게 되고, 은행에 대한 대규모 인출과 동시에 은행의 재정상태가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eral Reserve System 또는 Federal Reserve, Fed)는 미국의 중앙은행입니다. 중앙은행은 국가 경제의 안정과 성장을 촉진하고, 물가 안정을 유지하며, 금융 시스템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등의 역할을 합니다. 
 
 
미국의 경우, Fed가 담당하는 재정 정책과 화폐정책은 미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를 통해 인플레이션, 금리, 실업률 등의 경제 지표를 관리합니다. 또한 Fed는 은행 간의 결제 시스템을 운영하고, 은행들의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평가하며, 금융 위기 발생 시 대응 조치를 취합니다.
 

미국의 예금 보호 제도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이와 같은 퍼스트리퍼블릭은행 파산 위기로 인해 은행의 대차대조표 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대출을 많이 발행하고 예금을 많이 받는 은행들이 대출금이 상환되지 않거나 예금이 출금되는 경우에 대비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예금자는 예금 보호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은행의 대차대조표 문제가 심각해져서 은행이 파산하는 경우 예금자들의 돈도 같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국가에서는 예금자 보호제도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제 많은 국가들이 은행이 파산할 경우 일정 금액 이내의 예금은 국가에서 보호해 준다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호 제도가 있더라도 대규모의 파산이 발생하면 보호금액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보호제도가 은행의 위기 상황을 막아주지는 못합니다. 따라서 은행이 대차대조표 문제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금 보호 제도는 은행 파산 시 예금자들의 예금을 보호하는 제도입니다. 일반적으로 은행 파산 시 예금자는 예금 보호 기관을 통해 보호를 받게 됩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는 FDIC(Federal Deposit Insurance Corporation)이라는 예금 보호 기관이 있다. FDIC는 은행 파산 시 예금자들의 예금을 최대 $250,000까지 보호해줍니다.

하지만 예금 보호 제도가 작동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절차가 필요합니다. 일단 은행이 파산하면, 예금 보호 기관이 파산 은행의 재산을 인수합니다. 그 다음, 보호 기관은 예금자들의 보호를 위해 파산 은행의 대출 포트폴리오나 기타 자산을 팔아서 현금화한다. 이렇게 얻은 자금으로 보호 기관은 예금자들에게 보호 금액을 지급합니다.

하지만 예금 보호 제도는 모든 예금을 보호하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최대 보호 금액이 있으며, 이를 초과하는 금액의 예금은 보호되지 않습니다. 미국에서는 최대 $250,000까지 예금이 보호되지만, 이를 초과하는 금액의 예금은 보호되지 않는 것입니다.

또한, 예금 보호 기관이 보호를 해주는 것은 예금자들의 예금일 뿐입니다. 즉, 기타 자산이나 투자 등은 보호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예금 보호를 위해서는 안정적이고 신뢰성 높은 은행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은행이 파산할 경우 예금 보호 제도가 작동하여 일정 금액까지는 예금 보호를 해줄 수 있지만, 모든 예금을 보호해주는 것은 아니므로 안정적이고 신뢰성 높은 은행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예금 보호 제도가 없는 은행에서 예금을 예치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이 경우, 은행 파산의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은행이 파산하면 예금자들은 예금을 반환받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예금금액의 일부 또는 전부를 손실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A라는 은행이 파산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이 은행에 예금을 예치한 B라는 고객은 예금 보호 제도가 없기 때문에, 예금 금액의 일부 또는 전부를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경우 B고객은 은행 파산으로 인한 손실을 입을 수 있습니다.

또한, 예금 보호 제도가 없는 은행에서는 은행이 재정적인 어려움에 처한 경우 대출금리를 높이거나, 예금 금리를 낮추는 등의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고객이 이자 수익을 얻을 수 없게 하거나, 대출금리가 높아지면 상환 능력이 없는 고객은 적자에 빠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악순환이 반복되고 심화됩니다.

따라서, 예금 보호 제도가 없는 은행에서 예금을 예치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며, 가능하면 예금 보호 제도가 있는 안전한 은행에서 예금을 예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행히 미국 11대 주요 은행들이 유동성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의 파산 위기는 매우 심각하기에 결국 미국 11대 주요 은행들이 파산 위기에 놓인 퍼스트리퍼블릭은행에 대해 300억 달러의 유동성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 중, 뱅크오브아메리카, 시티그룹, JP모건체이스, 웰스파고는 각각 50억 달러를 예치하며,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는 각각 25억 달러를 예치할 계획입니다.
 
또한, BNY 멜론, PNC 뱅크, 스테이트 스트리트 트러스트, US 뱅크는 각각 10억 달러를 예치할 예정입니다. 이를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은행 이름 링크 지원 금액
뱅크오브아메리카 (BOA) https://www.bankofamerica.com/ 50억 달러
시티그룹 https://www.citigroup.com/citi/ 50억 달러
JP모건체이스 https://www.jpmorganchase.com/ 50억 달러
웰스파고 https://www.wellsfargo.com/ 50억 달러
골드만삭스 https://www.goldmansachs.com/ 25억 달러
모건스태리 https://www.morganstanley.com/ 25억 달러
BNY멜론 https://www.bnymellon.com/ 10억 달러
PNC뱅크 https://www.pnc.com/en/personal-banking.html 10억 달러
스테이트스트리트 https://www.statestreet.com/ 10억 달러
트루이스트 https://www.truist.com/ 10억 달러
US뱅크 https://www.usbank.com/index.html 10억 달러

 
이들 예금은 보험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이번 조치는 미국 금융 시스템의 안정을 지원하고 작은 은행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연방준비제도, 연방 예금 보험공사, 미국 은행 감독원 및 미국 재무부가 모두 큰 은행들의 이번 지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미국 재무부와 연방준비제도(Fed),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통화감독청(OCC) 등 4개 기관은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대형 은행들의 지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또한  대형 은행들의 이 같은 지지 표명은 은행 시스템의 회복력을 보여준다고 시장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에 미국 나스닥100과 S&P500 반등했다가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데드캣바운스가 아닐지 걱정입니다.
 
특히 한국시각으로  2023년 3월 18일 오전 12:51 기준으로 퍼스트리퍼블릭은행(FRC)의 주가는 전날대비 무려 23.84% 폭락했습니다. 이처럼 시장에 위기감은 고조되고 있습니다.


폭락중인 퍼스트리퍼블릭은행 차트



 
과연 이번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의 파산 위기 사태가 어떻게 해결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다만 실리콘밸리은행과 시그니처은행, 그리고 크레디트스위스은행까지 연일 은행의 파산 혹은 파산위기 소식이 언론을 통해 전해지고 있습니다.
 
경제는 심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소식이 리먼브라더스 사태와 같은 제2의 금융위기로 촉발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동시에 최악의 상황, 예를 들면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이 결국 파산을 하고, 퍼스트리퍼블릭은행에 자금을 지원한 미국 11대 주요 은행들마저 연달아 파산을 하게 되는 끔찍한 일이 생겨나지 않기만을 바랍니다.
 
 

미국 은행의 연쇄 부도에 대한 최악의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번 위기를 촉발한 실리콘밸리은행SVB은 수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으로 삽시간에 예치금을 뺐습니다. 디지털 뱅크런으로 인해 이러한 위기가 시작이 된 것입니다.
 
이러한 디지털뱅크런으로 인해 최악의 위기시나리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디지털뱅크런과 함께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이 결국 파산을 하고, 퍼스트리퍼블릭은행에 자금을 지원한 미국 11대 주요 은행들마저 연달아 파산을 하게 되는 가상의 시나리오입니다.
 
디지털뱅크런으로 인해 가상의 연쇄부도 사태가 벌어집니다.

디지털뱅크런은 자산구조와 대차대조표가 취약한 몇몇 모바일과 디지털 기반의 인터넷은행에서 비롯됩니다. 모바일과 디지털 기반의 인터넷은행은 저축은행이나 전통적인 은행과는 달리 체감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율과 간편한 온라인 거래를 제공하여 많은 고객을 유치했습니다.
 
그러나 이들 모바일과 디지털 기반의 인터넷은행의 대부분은 창업 초기부터 수익을 내지 못했고, 인터넷은행은 더 많은 이용자를 유치하기 위해 이자율을 높이는 등의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모바일과 디지털 기반의 인터넷은행는 충분한 경영 능력과 자금력 없이 이자율 경쟁을 벌이다가 파산하게 됩니다.
 
이때 파산은 모바일과 디지털 기반의 인터넷은행의 사용자들이 손쉽게 인터넷으로 접속하여 예치금을 빠른 시간내에 과다하게 인출하면서 디지털뱅크런이 발생하게 되고 결국 모바일과 디지털 기반의 인터넷은행은 파산합니다.
 
이러한 모바일과 디지털 기반의 인터넷은행의 파산은 금융시장에 엄청난 충격을 주면서 이어지는 연쇄부도로 금융위기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게다가 인터넷은행을 통해 예금을 예치한 고객들은 보호 제도가 없어 예금을 모두 잃게 되었고, 인터넷은행과 관련된 기업들의 주가는 급락하게 됩니다. 이후에는 인터넷은행 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은행들까지도 연쇄 부도의 위험에 노출되어 국가 차원에서 긴급 대책이 필요해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 긴급 대책은 결국 꼬리에 꼬리를 물고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습니다.
 
 
처음에는 퍼스트리퍼블릭은행에 대한 자금 지원으로 인해 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각 은행들이 이번 자금 지원으로 인한 부담이나 경제적 악화 상황 등으로 인해 고민을 하는 상황에서 인터넷은행이 연쇄부도를 하게 되자 금융 시장에 불안감이 생기게 됩니다.

먼저,  퍼스트리퍼블릭은행에 자금 지원액이 큰 은행들인 BOA, 시티그룹, JP모건체이스, 웰스파고가 파산하게 되고, 이들은 대규모 예금을 보유하고 있는 은행이므로 시장은 엄청난 불안감에 휩싸이고 결국 예금자들의 불신은 엄청나게 커지고, 뱅크런과 함께 각 은행의 주가는 엄청나게 폭락을 합니다. 이후로는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태리도 각각 25억 달러를 예치했기 때문에, 이들 역시 연쇄적으로 파산하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이 벌어지자 BNY멜론, PNC뱅크, 스테이트스트리트, 트루이스트, US뱅크는 지원금액이 작은 편이지만, 이들 역시 금융 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결국 대규모 뱅크런과 주가 폭락으로 도저히 막을 수 없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대규모 은행의 파산으로 인한 금융 시장이 대붕괴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예금자들은 돈을 찾기 위해 은행에 몰려들어 혼란스러운 상황이 벌어지게 됩니다.

이와 같은 대규모 은행의 연쇄 파산으로 인한 금융 시장 붕괴는 현실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적습니다.
 
하지만 금융 시장에서는 예측할 수 없는 상황들이 항상 존재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위기 대비가 필요한 것은 맞습니다.
 
그러니 이번 퍼스트리퍼블릭 부도 위기 사태가 제발 잘 마무리되기를 바라며 오늘 퍼스트리퍼블릭은행 FRC 파산 위기 총정리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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