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글로벌 공급망에 대해서 총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글로벌 공급망(Global Supply Chain)은 세계 각 지역에서 원자재와 부품을 생산하고, 중간과 최종 제품을 생산하며, 유통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물적, 금융적, 정보적인 유출과 유입을 의미합니다.
![](https://blog.kakaocdn.net/dn/d0HV5Q/btr0IvlKtXU/4KkLs6q38NPKKwEHxQUdgk/img.jpg)
전 세계적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많은 기업들은 글로벌 공급망을 통해 제품 생산의 비용과 시간을 단축시키며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공급망은 전 세계적으로 분산되어 있는 기업, 공장, 농장 등의 생산자와 유통업체, 소비자들 간의 물류 네트워크를 말합니다. 다양한 지리적, 문화적, 경제적 요인으로 인해 생산과 판매가 분리되어 있는 시대에서, 글로벌 공급망은 제품이나 서비스가 제조에서 소비까지 한번에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글로벌 공급망은 상품 생산에 참여하는 모든 기업과 공장, 농장, 유통업체 등 각 단계에서의 생산자들의 일련의 활동을 포함합니다. 이 활동은 원자재, 부품, 중간제품 등을 생산하고 이를 전 세계적으로 유통시키며,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그러면 글로벌공급망Global Supply Chain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글로벌 공급망 중요성
글로벌 공급망은 생산 기반과 소비 기반을 분리하고 상품이나 서비스의 생산과 유통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은 전 세계적인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필수적인 기반을 제공합니다.
![](https://blog.kakaocdn.net/dn/boQ9Rh/btr0GKqqFEs/OvvQ9Kxa2jkkkf4NvBIqmk/img.jpg)
또한 글로벌 공급망은 기업이 세계적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수단입니다. 글로벌 공급망은 생산과 유통 비용을 줄이고,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위험을 관리하는데 유용합니다.
글로벌공급망 문제점
하지만, 글로벌 공급망은 그만큼 많은 문제점들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해 글로벌 공급망은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생산 지연, 부품 수급 문제, 물류 지연 등으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큰 손실을 보았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글로벌 공급망의 위험성을 드러내며, 글로벌 공급망을 재평가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lpni4/btr0KF2peqx/SJKOFYFkzzfbPGkK2nQadk/img.jpg)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해 글로벌 공급망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재평가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업들은 자사의 공급망을 다각화하고, 투명성을 높이는 등의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글로벌공급망 재평가
기업은 더 이상 국가 간 교역 조건보다는 공급망 관리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는 유연한 공급망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급격한 수요 변화나 생산 라인의 중단 등과 같은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공급망을 다각화하고, 직접적인 관리와 투자를 통해 안정성을 높여야 합니다.
![](https://blog.kakaocdn.net/dn/bdv6l1/btr0NM74gm8/KRpqt7SqUDm0nCoQfNpl00/img.jpg)
이러한 변화는 전통적인 경제 모형에서의 무역 위축과 달리, 재고 투자가 늘어나 무역 수지가 개선된다는 주장도 제시됩니다. 이는 기업들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재고를 축적하여 생산 라인의 중단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공급망에 대해 전통적인 탈세계화 이론에서의 국가 간 교역 조건보다는 기업의 공급망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합니다. 이는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기업들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유연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직접적인 관리와 투자를 통해 안정성을 높여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기업 대처
기존의 글로벌 공급망에서는 많은 문제점들이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제품 생산에 필요한 부품 및 원자재의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등 기업들은 생산성 저하와 함께 수익성에도 타격을 입었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lxfra/btr0KGtx2Pf/WFCKMukUbzulsyiyFJdi91/img.jpg)
이러한 상황 속에서 기업들은 글로벌 공급망에서 벗어나 국내 자체 생산 라인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나라와의 양자간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부품 공급을 보장하고자 하는 시도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전쟁으로 인해 두 나라 간의 글로벌 공급망에서의 의존도가 낮추고자 하는 움직임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향은 향후 글로벌 공급망의 구조가 바뀌게 될 가능성을 보여주며, 이는 기업들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경제적인 변화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글로벌 공급망의 변화는 기업들에게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합니다. 기업은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성을 높이는 방법을 모색하고, 국내 생산 라인의 구축 및 안정적인 부품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글로벌 공급망에서의 의존도를 낮추는 방법도 모색해야 하며, 이를 위해 다양한 나라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내야 합니다.
글로벌 공급망의 변화는 단순한 경제적인 문제가 아니라, 국가 간의 관계와 전 세계적인 경제 구조를 변화시킬 가능성이 큽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생산과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야 합니다
글로벌 공급망과 달러 가치 상승 상관관계
글로벌 공급망과 달러화 가치 상승은 서로 긴밀한 관계가 있습니다. 달러는 국제 거래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통화이기 때문에, 국제 무역이나 금융 거래 등에서 달러가 사용되면 그만큼 달러의 수요가 증가합니다.
![](https://blog.kakaocdn.net/dn/wEyF5/btr0RIK4boX/1s1KRVoKSk02pKi4Y8N9Bk/img.jpg)
이 때문에, 글로벌 공급망에서 일어나는 변화는 달러화 가치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중국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미국으로 수출하는 경우, 수출 대금은 보통 달러로 결제됩니다. 이 경우, 수출 대금을 받는 중국 기업은 달러를 보유하게 되고, 이는 다시 미국에서 중국 제품을 수입하는 미국 기업이 달러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따라서, 글로벌 공급망에서 일어나는 변화가 달러의 수요와 공급을 조절하고, 이는 다시 달러의 가치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또한, 글로벌 공급망에서 일어나는 문제점이나 위기가 발생하면 이는 달러화 가치 하락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글로벌 위기 상황에서는, 글로벌 공급망에서의 문제점이 달러화 가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는 달러화의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는데, 이는 국제 무역이나 금융 거래 등에 영향을 미치며 글로벌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최근에 달라진 글로벌공급망 현상 : 먼델-플레밍 모델의 한계
먼델-플레밍 모델은 국제경제 이론 중 하나로, 국제 수지와 환율 간의 관계를 분석하는 모델입니다. 이 모델에 따르면, 국제수지가 적자일 경우 외환시장에서 외환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며 환율이 상승하게 되고, 반대로 국제수지가 흑자일 경우 환율이 하락하게 됩니다. 따라서, 원화 가치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일 경우 수출이 늘어나고 수입은 줄어들어 무역수지가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https://blog.kakaocdn.net/dn/bboXUx/btr0KRhvefl/tQp8cSx4ktQZCUh7lFzFr0/img.jpg)
그러나, 먼델-플레밍 모델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최근이 달러화 가치가 증가할수록 한국에 불리하다는 주장을 제시되었습니다. 이는 실증 조사 결과에서도 확인됩니다. 예를 들어, 지난해 '킹달러'라 불리울 정도로 달러화가 강세였을 때 한국의 상품 수출은 오히려 감소하였습니다. 반면에, 2020년 말 미국 달러 지수가 약해졌을 때는 한국의 수출이 정점을 찍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국제경제가 먼델-플레밍 모델에서 제시하는 단순한 수익균형 모델과는 달리, 현실에서는 더 많은 변수가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신규 투자 유치나 투자를 늘리는 등의 투자 증대는 무역수지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또한, 수출 산업의 종류나 글로벌 경제 상황 등에 따라 환율과 무역수지 간의 관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먼델-플레밍 모델을 기반으로 한 이론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실제 국제경제에서는 이론보다 더 많은 변수가 작용하기 때문에 이론에 따르는 결과가 항상 현실과 일치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또 한 사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일본의 기업에서 부품을 구매하고 이를 가공한 후, 중국에서 생산된 부품을 추가로 구매하여 최종 제품을 만들고 미국으로 수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여러 국가를 거치는 공급망에서는 각 국가의 환율 변동이 다른 국가의 무역 수요나 공급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러한 이유로, 단순한 먼델-플레밍 이론만으로는 현재의 글로벌 공급망에서는 모든 상황을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기업의 공급망이 국가 간 교역보다 더 중요하다는 새로운 경제 모형이 제시되었습니다. 이는 전통적인 경제 모형에서는 고려되지 않았던 요소이지만, 현재의 글로벌 시장에서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국경이 봉쇄되면서 기업들은 전 세계적인 공급망을 유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국가 간 경제관계보다는 기업 간 경제관계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달러화 가치 상승은 핵심 네트워크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이는 전 세계적인 기업들에게 큰 영향을 미칩니다.
다시금 킹달러가 돌아오고 있습니다. 어느새 원달러 환율은 1300원을 넘어섰습니다. 이처럼 달러가치 상승이 글로벌공급망에 미치는 영향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이상으로 글로벌공급망Global Supply Chain 총정리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금융과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PCE와 CPI 정리 (0) | 2023.03.02 |
---|---|
해운운임과 항공운임 하락 정리 (0) | 2023.02.28 |
2022년 초·중·고 학생 경제이해력 조사 결과 정리 (0) | 2023.02.24 |
신세계건설 CP발행 총정리 (0) | 2023.02.22 |
외환위기 이후 최대폭 상승한 술값 (0) | 2023.02.21 |
댓글